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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난리난 미군 월북 사건

펠릭스데니스 2023. 7.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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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이 미국인이 미군이라고 파악했습니다. 현재 이 미군이 왜 월북을 했는지,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인지, 근무 중에 월북을 한 것인지 등 세부적인 내용들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 매체에서는 해당 사실을 보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는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고,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SA 경비대대는 유엔사의 통제를 받습니다.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군이 아닌 유엔사에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미군은 최근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CBS에 따르면 이 군인은 트래비스 킹 이등병으로, 징계 절차로 인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호송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같은 투어 그룹에 속해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하고 있을 때 이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사에서는 일주일에 4회(화.수.금.토) 한국인과 미국인 등을 대상으로 JSA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사망 이후 북한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이번 월북은 지난 2018년 미국 국적의 브루스 바이런 로렌스가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에 억류된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월북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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