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난 잼버리 사태, 잼버리는 무엇인가

잼버리는 무엇인가

잼버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전세계 청소년 스카우트가 참가할 수 있고 4년에 한 번씩 열립니다. 최초의 잼버리는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열렸고 그 이후로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잼버리라는 말은 1860년대 미국에서 '즐겁고 시끌벅적한 모임'이라는 뜻으로 쓰이던 말입니다.

 

현재 난리난 잼버리 사태

올해 열리는 잼버리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는데 국가적 망신 사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새만금잼버리라는 이름으로 여성가족부는 846억이라는 두둑한 예산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100억이 더 늘어 운영비가 900억이 넘었고 추가 공사비용은 총 2000억이 넘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지원에도 새만금 잼버리에는 배수 시설조차 찾아볼 수 없었고, 땅이 질퍽질퍽하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앉을 공간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물웅덩이 때문에 벌레도 넘쳐났고 천막을 쳐놨음에도 천막 안 온도는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매일 430여명의 환자가 발생을 예상했음에도 주변에 병원이 전혀 없었고 가장 가까운 원광대 병원까지의 거리가 52km였습니다. 480억원을 들여서 지은 건물도 6년이 다 돼 가는 시간 동안 완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나눠준 계란에서는 곰팡이가 나왔다고 합니다. 올해 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낸 금액은 5800달러이고 한화로 약 754만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편의점이 있는데도 물건 값을 높여 바가지를 씌운다는 말도 있습니다. 현재 영국, 미국 등의 나라들이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철수시키고 있고 잼버리 대표단이 모여 대회를 계속해서 진행할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나라에서는 잼버리 관련 예산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잘못한 자를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