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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선수의 복귀
페이커 선수가 부상 회복을 위한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LCK 전선으로 복귀했습니다. 2일 오후 5시에 시작한 T1과 광동의 경기에서 T1이 2: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한 달 만에 돌아온 페이커 선수와 함께 T1이 연패의 고리를 끊어내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원래 T1은 페이커 선수의 휴식기를 2주 정도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길어져 거의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그 시기 동안에 T1은 한 경기를 제외한 일곱 경기를 패했고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페이커 선수가 복귀를 했고, 다섯 명의 선수 전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 것입니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팬들 또한 너무 기뻤을 것입니다.
페이커 현재 팔 상태
페이커 선수는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깔끔하게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손목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완치는 아니지만, 꽤 호전된 것 같다", "단기간에 해결되는 증상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적응도 적응이지만, 새로운 자세나 게임 루틴에 대해서도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의 자세가 신경에 자극이 가는 자세였기 때문에 조금씩 변경하되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마우스 그립 같은 것도 시도를 해보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상태여서 아직 50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면서 지금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팬들이 보기에 만족할 정도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포비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포비 선수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됐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미드라인에 대해 배운 점도 있다", "포비 선수가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고, 팀적으로도 잘하는 선수라고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됐고 다른 부분에서도 좋은 점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커 선수는 T1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는데, 그동안 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1류 선수는 다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아내고, 자신의 동료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내는 등 역시 배울 점이 많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페이커 선수 항상 화이팅 하시고 T1의 LCK써머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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